[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3일
현대증권(003450)은 홍콩시장에 상장된 ‘위안화로 거래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일반 주식’의 매매중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안화 거래 ETF와 주식은 홍콩시장에 상장돼 있지만 홍콩달러(HKD)로 거래하지 않고 거래나 결제가 위안화(CNH)로 이루어지는 ETF나 일반 주식을 말한다.
주로 중국 본토를 추종하는 지수관련 ETF가 대부분이며, 금, 부동산 관련 종목도 있다.
현재 국내의 투자자들은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 외국인 전용시장인 중국 B주나 홍콩에 상장된 중국관련 주식인 H주를 통해 투자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번 서비스는 국내 개인투자자가 중국 본토의 B주가 아닌 A주에 직접적으로 투자를 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며 "위안화를 환전해 직접 투자를 하기 때문에 위안화 환율의 절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관련 ETF를 해외시장에서 직접 매매하게 될 경우 양도소득세를 분리과세하므로 종합소득세를 신고 납부하는 거액자산가의 경우 유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해외상품부(02-6114-1550)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현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