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中 후난성 현지공장 설립..생산 확대

입력 : 2013-05-14 오후 4:15:3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독일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이 중국 후난성에 현지 생산공장을 새롭게 설립할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중국 후난성 창샤 지역에 연간 40만대의 생산이 가능한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장 건설은 현재 260만대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내 연간 생산량을 2018년에 400만대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2016년부터 생산이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중국상하이자동차와 협력해 이번 창샤 공장 건설을 공동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산 모델 등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은 폭스바겐의 주력시장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폭스바겐의 중국 내 판매는 76만8565대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1.3%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 내 생산 공장 7개를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폭스바겐은 오는 2018년까지 중국 지역 내 인력도 10만명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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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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