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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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지표 호재에 상승..사상 최고가 - 블룸버그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지표 호재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전날 주춤했던 다우존스 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블룸버그는 뉴욕 3대 지수가 1% 안팎의 상승흐름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01%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인 1650.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의 호재는 미국의 경제 낙관지수 상승에 따른 지표 호조였습니다.
전날 전미 자영업자연맹이 발표한 소기업 낙관지수는 시퀘스터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2.6% 상승한 92.1을 기록했습니다.
6개월래 최고치인데요 이는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간다는 신호로 분석됐습니다.
이 밖에도 유가 하락에 따른 수입물가 하락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아폴로 그룹, 전일比 9.05%▲..S&P500 최고 상승 - CNN머니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아폴로 그룹이었습니다. 그 밖의 교육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이 소식 CNN머니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CNN 머니에 따르면 아폴로 그룹의 주가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9.05% 오른 20.4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 종목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아폴로 그룹은 미국 최대의 대학교육 지원 업체로 HLC 교육기관협의회로부터 10년 인가를 재확인 받은 이후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또 아폴로 그룹의 지난달 차주잔고는 거래 가능 지분의 1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6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이 같은 상승세에 다른 교육주들도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캐리어 에듀케이션은 전일 대비 6.82% 오른 2.82달러에, 디브라이는 5.49% 오른 29.9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데이비드 테퍼, "美 증시 전망 밝아" - CNBC
데이비드 테퍼 아팔루사매니지먼트 회장이 미국의 증시 전망을 낙관했습니다. 이 소식 CNBC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데이비드 테퍼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방준비제도의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에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테퍼 회장은 "연준이 자산 매입을 지속하면 시장은 극도로 과열될 것"이라며 "증시가 꾸준히 상승속도를 그리려면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자동차나 주택 시장 개선이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내 계산으로는 약 4000억달러의 자금이 주식을 비롯한 적당한 투자처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