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9일(현지시같) 유럽증시가 세계 경제가 호전됐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유럽증시에서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9.74포인트, 0.13% 올라간 6731.80에 장을 열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73포인트, 0.07% 상승한 4004.00에, 독일의 DAX30지수는 40.86포인트, 0.49% 오른 8438.86으로 출발했다.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4월 신규주택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됐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제출한 5월 월간경제보고서를 통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 매튜스 율리우스 바에르 은행 아시아 리서치 대표는 "경제지표가 개선됐다"며 "다음 단계는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푸조가 4.78% 상승하며 오름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르노 자동차와 다임러 AG가 각각 2.48%, 2.13% 상승하고 있다.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그룹도 3.33%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