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수에 '상승' 출발..1990선 터치(9:19)

입력 : 2013-05-21 오전 9:20:2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1994선을 터치했다가 다시 1980선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46포인트, 0.28% 오른 1987.89를 기록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논란에 3대지수 모두 소폭 하락해 숨고르기 양상을 펼쳤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양적완화 규모를 서서히 줄여야 한다고 발언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반면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현재 연준의 정책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반면 앞서 마감한 유럽 증시는 자동차주 강세 흐름이 이어졌고, 세계 경제에 대한 낙관에 나란히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60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원, 72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11%), 기계(0.79%), 철강금속(0.65%) 등이 상승하고 있고, 반면 의료정밀(-0.40%)업종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33% 올라 150만2000원에 거래 중이고, 현대차(005380)(0.50%)와 기아차(000270)(0.91%)도 상승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우선주들이 신고가 랠리를 펼치고 있다. 저금리로 인한 배당수익률 매력이 부각되면서 삼양홀딩스우(000075), 삼성물산우(000835), 현대차우(005385), 두산우(000155), 삼성전기우(009155), LG전자우(066575) 등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STX그룹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STX팬오션(028670)이 나흘만에 반등해 5%대 오르고 있다. STX(011810)STX조선해양(067250),STX엔진(077970),STX중공업(071970)이 1~4%대 상승세다.
 
현대홈쇼핑(057050)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1.32% 오르고 있다.
 
반면 CJ그룹주는 비자금 조성 의혹에 따른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동반 약세다. CJ(001040)는 전날보다 3.28% 내리고 있고, CJ제일제당(097950), CJ헬로비전(037560), CJ CGV(079160),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12포인트, 0.55% 오른 570.44를 기록하고 있다.
 
리홈쿠첸(014470)은 1분기 실적 호조에 전날에 이어 4.95%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위메이드(112040)가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에 5일째 상승하고 있다. 현재 4.38%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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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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