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지금)골드만삭스 낙관적 전망에 상승 반전

입력 : 2013-05-22 오전 8:25:53
뉴욕 증시 마감
전화: 김선형 특파원(신한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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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증시 마감 스케치 부탁드립니다.
 
연구원: 내일 열리는 벤 버넹키 연준의장의 의회연설을 앞둔 관망세로 개장초 하락하던 주가지수들이 골드만삭스의 낙관적인 증시전망소식에 투자심리개선되며 일제히 상승 반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S&P500지수가 5% 추가상승해 1750포인트에 이르고, 2년 안에 2100포인트선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미국의 경제성장이 이어지고 시중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 경우 현재의 전망치보다 증시가 더욱 추가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인 것이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 소매, 바이오, 금융, 제조, 엔터테인먼트, 제약 등이 상승했습니다. 에너지, 금광, 주택건설, 통신은 하락했습니다.
 
앵커: 증시 이슈와 특징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었습니까?
 
연구원: 잭 루 재무장관은 높은 수익을 노린 고위험·고금리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오늘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한 루 장관은 "특정 부동산투자 뮤츄얼펀드인 리츠를 포함해 일부 시장에서 채권 인수기준이 느슨해져 있다"며 "최근 몇년간 금리 상승시 큰 위험성에 노출된 상품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상품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미국의 규제 당국자들은 그동안 금융시장 참가자들에게 이같은 행위에 대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으며, 그들의 투자가 향후 금리의 잠재적인 변동시 얼마만큼 손실을 입을 수 있을지도 면밀히 검토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루 장관은 마지막으로 이 같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금융감독 관련 최고의 결제 기관인 금융안전감독위원회에서 미은행·금융기관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조만간 표결에 덧붙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징 종목들 보겠습니다 .
 
건축자재판매업체인 홈디포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전망치 상향으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미국 최대 연기금인 캘리포니아주 공무원기금인 캘퍼스는 오늘 주총에서 JP모건 제이미다이몬 CEO의 이사회 회장 겸직 유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새로운 세무감사업체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를 임명했다고 발표한 허벌라이프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게임콘솔인 X박스원을 발표했습니다.
 
전자제품판매업체인 베스트바이는 지난 분기 적자 전환했습니다.
 
크루즈선박운영업체인 카니발은 다음 분기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앵커: 경제지표와 일정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연구원: 오늘 발표된 지표는 없습니다.
 
내일은 부동산중개인협회의 4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될 예정이며 전문가들은 전달의 492만채 대비 소폭 증가한 505만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주간모기지신청지수와 지난 1일의 FOMC 의사록 발표됩니다.
 
주택건설업체 톨브라더스를 시작으로 소매업체인 타겟, 스테이플즈, 엘브랜즈, 로우즈 그리고 IT업체인 휴렛패커드, 시놉시스의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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