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해 197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31포인트, 0.47% 오른 1978.50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조기 축소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됐고, 중국에서 발표된 제조업 경기 위축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9.6을 기록해 기준치 50을 밑돌며 경기 위축을 뜻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택지표와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여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만3000건 줄어든 34만건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4월 신규주택판매도 전달보다 2.3%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08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9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18%), 운수창고(0.84%), 섬유의복(0.66%) 등이 상승하고 있고, 반면 은행(-0.38%), 통신업(-0.26%), 비금속광물(-0.04%)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0포인트, 0.61% 오른 572.8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