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인사이드
출연: 김선영 기자
출연: 이동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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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수급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전문가: 최근 5일간 외국인과 기관이 전기전자와 자동차 섹터를 순매수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본다면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서 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구요, 운송장비 섹터도 마찬가집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이 섹터에 대해 14일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미국, 중국, 일본발 악재가 나왔지만 지나치게 우려할 만한 일을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외국인은 어떤 업종과 종목에 투자하고 있나요?
전문가: 코스피에서는 금융, 건설, 유통 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전기전자, 통신, 운수창고는 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IT부품, 제약 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계장비는 매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요 매수 종목은
현대차(005380)입니다. 1만8000주 정도 매수하고 있는데요,엔저의 속도 둔화에 배팅을 하면서 자동차섹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기관은 어떤 업종과 종목에 투자하고 있나요?
전문가: 코스피에서는 운송장비, 금융, 전기가스, 통신 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화학, 전기전자, 음식료 업종은 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IT부품, 반도체, 금속 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금융, 방송서비스는 매도하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거래소 시장에서 운송장비를 가장 많이 매수하고 있는데요, 외국인의 시각과 같다고 봅니다. 엔저 둔화에 배팅하면서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위주의 매도 포지션을 보이고 있고 중국PMI지수의 부진으로 화학섹터를 매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특징종목은 무엇인가요?
전문가: 수급이 몰리고 있는 쪽은 자동차 업종입니다. 그 중에서
현대차(005380)를 보겠습니다.
엔저의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달러/엔 환율이 103~105엔선을 돌파하기 어려울 것같습니다.
또 주말 특근을 재개한 것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구요,
단기로 급등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만 22만원까지는 상승하다고 봅니다. 눌림목에서 매수 관점으로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수급에 따른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전문가: 최근 5일간 외국인과 기관이 전기전자와 자동차 섹터에서 집중적으로 매수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조정시 매수 기조가 유효하다고 봅니다
금융업종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