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場투자전략)글로벌 변동성 확대

입력 : 2013-05-24 오전 11:28:26
오늘장 투자 전략
출연: 이지선 연구원(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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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권사들의 오늘장 투자전략을 한 줄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이지선 연구원입니다.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되고 있지만 코스피 하락 압력이 미미하다는 의견입니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인한 하락 압력은 일시적이거나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입니다. 미국 증시의 제한적 조정 영향으로 국내증시도 조정을 받겠지만 제한적일 거라는 분석이구요,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IT, 자동차 등 경기 민감 대형주의 비중을 확대하자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이지선 연구원에게 자세한 전략 들어보겠습니다. 연구원님, 오늘 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연구원: 어제 글로벌 증시가 다소 조정을 보인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미국 양적완화의 축소 우려감이구요, 두 번째는 일본 통화정책의 한계가 노출된 것이 아니냐는 부담감입니다. 세 번째는 중국 경기 부진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약보합에서 출발했다가 강보합, 소폭 상승장으로 전환을 했는데요, 여전히 추가적인 낙폭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일본장의 약세를 뒤집어본다면 달러/엔 환율이 102엔대로 소폭 하락하면서 엔화 약세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오늘 장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봐야 할까요?
 
연구원: 엔저 현상의 가속도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본 증시 조정에 따라 외국계 자금이 재유입될 수 있겠구요, 이에 따라 엔저로 인한 국내 주식시장의 악재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여전하고 5월 금통위의 금리 인하로 매수세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조정이나 약세에 지나치게 위축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중소형주나 코스닥 종목에 집중돼 있던 매기도 점차 확산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따라서 저점 확인 후 반등할 때에는 경기 민감 대형주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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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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