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든다

입력 : 2013-05-24 오후 1:45:32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이 '펀(Fun) 경영'을 통해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간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2013년 칼맨(KALMAN) 작은 음악회'와 '직원가족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칼맨 작은 음악회'는 2008년부터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내 행사로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참여해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숨겨왔던 끼를 뽐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여객지점에서 근무하는 3명의 직원들이 키보드, 첼로,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합주 공연을 선보였고, 본사 여객사업본부의 두명의 사원들은 서로 다른 장르의 인기곡 7곡을 부르며 익살스러운 만담까지 섞어 동료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29일과 6월4일에도 칼맨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23일 가족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회사와 직원간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직원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아울러 이 날 대한항공은 가족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회사와 직원간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직원가족 초청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과 가족들 100여 명은 오전부터 본사의 주요 시설인 통제센터, 격납고 및 모의 비행훈련장치인 FTD(Flight Training Device)를 직접 체험했으며, 이날 열린 칼맨 작은 음악회도 관람했다. 신청자가 폭주해 오는 29일에도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매년 여름 수박 파티를 비롯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팀 전체가 모여 다과 시간을 갖는 해피아워(Happy Hour)를 통해 팀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직원들이 기를 살리는 행사들을 전개해 사내 분위기를 즐겁게 하고 회사의 서비스 경쟁력도 한층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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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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