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10일 동양종금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1월1일~7일) 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 26억1천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해 한주 만에 순유입을 나타냈다. 전주에는 12억900만달러의 순유출을 보였었다.
한국 관련 4대 펀드 중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로 12억2천300만달러가 들어왔고, 인터내셔널펀드와 태평양펀드로 각각 7억7천300만달러, 3천100만달러, 일본제외아시아펀드로도 5억8천300만달러가 유입됐다.
신흥시장펀드와 선진국펀드도 19억5천400만달러, 37억9천500만달러가 순유입돼 1주 만에 유입세로 전환됐다.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로도 57억4천900만달러가 순유입되면서 한주 만에 순유입을 나타냈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새해 첫 주 선진, 신흥지역 모두 자금 유입이 나타나는 등 글로벌 펀드시장이 자금 유입세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