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하반기 중국법인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15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화장품 시장 내 인터넷 유통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7.8% 증가하며 고성장했다"며 "코스맥스 중국법인은 상반기 인터넷 화장품 업체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해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익은 국내 화장품 실적 호조세로 전년동기 13.9% 증가한 10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히트상품인 CC크림의 60% 이상을 코스맥스가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코스맥스는 해외투자비용이 증가하고 건강기능식품 공장 이전 비용이 발생해도 국내 화장품 사업과 상해 법인의 영업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