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통계청이 방금 전 발표한 4월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생산과 소비는 늘고, 투자는 줄었습니다.
먼저, 수출과 연동되는 제조업생산입니다.
지난 달 보다 0.7%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1.8% 늘었습니다.
광공업 생산 역시 지난달 보다 0.8%,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7% 각각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생산도 지난달 보다 0.2%,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6% 증가했습니다.
내수 상황에 반응하는 제조업가동률의 경우 75.9%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달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칩니다.
다음은 소비 부분입니다.
내수시장을 반영하는 소매판매의 경우 지난 달 보다 0.5%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2.2% 늘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와 비교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소비는 줄고 편의점과 소매점 소비는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투자 부분입니다.
설비투자는 지난달 보다 4.0%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12.4% 줄었습니다.
국내기계수주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7% 늘었고 건설기성 역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9.2% 늘었지만, 건설수주에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0.6%나 감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기 동행지수와 선행지수 모두 다소 상승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서비스업 생산지수가 증가해 지난 달 보다 0.2% 포인트 상승했고요.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 등이 증가해 지난 달 보다 0.1%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마토 김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