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국토해양부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광역단위의 지역간 버스정보 연계와 대중교통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계약 규모는 총 13억5000만원으로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이다.

 

계약에 따라 비츠로시스는 목포-무안군 주간선 도로구간에 총 43대의 정류소안내단말기를 설치하고 메인 센터와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서울시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구축사업은 서울시와 광역철도간 정보 연계를 통해 교통정보를 보다 폭넓게 제공하는 등 시스템을 통합, 확대하는 사업으로 총 계약 규모는 12억5000만원으로 올해말까지 진행된다.

 

심종태 비츠로시스 대표이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지능형교통체계 마스터플랜'을 박근혜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힌 만큼, 향후 지능형교통망(ITS)사업에 대한 전망이 밝다"며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교통 체계에 접목시킨 ITS가 전문 분야인 만큼 그 동안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국가 ITS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 2일 ITS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3년 안에 국도의 5%와 지방도의 3%에 ITS를 구축하고, 중기적으로는 고속도로의 20%와 국도와 지방도 15%에 ITS를 도입한 뒤 2030년까지 국내 모든 도로를 지능화하기로 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SI부문의 수주가 활발하다. 특히, 올 해에는 ITS 분야에서의 계약이 두드러진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총 1,4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서울시 가로변 정류소 개선사업’의 서부권 계약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평택-안성-오산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올해 들어 지금까지 ITS분야에서만 약 25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