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30일(현지시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에서 '옵티머스G 프로' 아시아 런칭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초 홍콩을 시작으로 대만,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아시아 지역에 출시되는 옵티머스G 프로에는 기본적으로 밸류팩 업그레이드가 탭재된다.
밸류팩에는 ▲사진 촬영 시 촬영자도 화면에 함께 담는 듀얼 카메라 ▲동영상 촬영 중 일시 정지한 후 연이어 촬영할 수 있는 레코딩 일시정지 ▲눈동자 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비디오 기능 등 첨단기술이 담겨있다.
국내 출시 제품에는 지난달 업그레이드 형식으로 제공된 바 있다.
옵티머스G Pro는 지난 2월 국내 출시 후 40일만에 50만대 공급을 돌파하는 등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른 초기 판매속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옵티머스G 프로가 영국 유력 IT 매체인 '모바일 초이스(Mobile Choice)'로부터 '지금까지 평가된 스마트폰 중 최고 프리미엄급 제품' 이라며 만점인 별점 다섯 개를 받는 등 해외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아시아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장" 이라며 "옵티머스G 프로 출시를 통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도 '화질은 LG'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훈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전무(가운데)가 '옵티머스 G 프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