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30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미국의 주택가격지수가 7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소비자신뢰지수도 5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함. 미국 증시는 이같은 경제지표 호조세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
1990포인트를 웃돌며 출발한 코스피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소식과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책 실시 기대감에 힘입어 두 달 만에 2000선 돌파에 성공.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장중 1%이상 강세를 보임. 이후 개인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확대되며 상승폭을 축소, 2001포인트로 마감.
나흘 연속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로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감. 그러나 장 막판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반전, 약보합세로 마감.
◇스마트그리드주=원전 가동중단에 따른 대안으로 부각되며 이틀째 강세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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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엠에스(073110)=대교그룹의 교육IT전문계열사인 대교CTU와 '클라우드 스마트교육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소식에 신고가 경신. 두 회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클라우드 스마트교육 서비스'는 오는 6월 출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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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094280)=올해 히든챔피언에 선정되면서 성장성과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아울러 최근 스마트폰 업체들이 보급형 스마트폰의 비중을 늘린다는 소식에 실적 개선 기대감 부각.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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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016920)=다음달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된다는 소식에 관련 수혜주로 부각되며 신고가 경신. 카스는 현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스템 구축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단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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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네틱스(033170)=반도체 수급이 개선되고 모바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패키지 외주 주문량도 증가하는 추세. 해외 고객사의 비중이 확대되고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 고부가가치 하이엔드(High-end) 제품의 비중 확대, 고객사 다변화 전략 등 중장기 성장 동력 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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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161390)=투입원가 하락과 브랜드 입지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됨. 미국 내 경쟁이 완화되는 가운데 하반기 중국 시장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글로벌 점유율 개선과 견고한 이익 안정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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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090460)=갤럭시S4 출시와 갤럭시노트3 등 하이엔드(High-end) 스마트폰향 공급물량 증가와 태블릿PC 매출비중 확대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삼성, LG, 노키아, 모토롤라 등 다변화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 모멘텀 지속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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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035720)=모바일 서비스 부문의 성과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퍼블리싱 게임 확대로 게임 부문 매출 증가 기대. 검색쿼리당 매출(RPS) 상승에 힘입어 검색광고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기저 효과, 영업력 강화 등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음. 업종 내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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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갤럭시S4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모바일 디램(DRAM)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 스마트폰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음.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하반기 개인용 컴퓨터(PC) 수요가 회복되면 PC DRAM의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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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일렉트로(065680)=일본 경쟁업체 대비 열위에 있는 경쟁력을 극복해 주요 고객 내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추세. 올해 1분기에는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인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할 전망.
<중장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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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계절적 수요 약세에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갤럭시S4 출시로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를 감안할 때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 국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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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우B(019685)=유아·초등학습지 시장 1위(점유율 35%) 업체로 러닝센터에 대한 투자가 완료되면서 올해 영업익 개선이 예상됨. 학습지 단가 인상 가능성과 자회사를 통한 다양한 성장동력 모색. 풍부한 자산가치와 배당 매력도를 감안할 때 안정적인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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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000100)=신제품 효과로 1분기 실적 호조가 전망됨. 하반기에는 원료의약품(API) 생산을 담당하고있는 유한화학(100% 지분 소유)의 증설효과가 예상됨. 유한킴벌리가 생산한 프리미엄 기저귀의 중국 수출 확대 등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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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2012년 휴대폰 부문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및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