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1일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성우하이텍(015750)에 대해 "최근 주가상승으로 저평가 메리트는 상당부분 희석됐고 새로운 성장모멘텀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에서 '보유(Hold)'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주가가 제시했던 목표주가에 근접했지만 추가적인 이익전망이나 벨류에이션 상향조정의의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1분기 연결실적도 체코법인의 적자 등으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
현대차(005380)그룹 유럽공장이 최대 생산량에 도달했고 브라질 공장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성장 모멘텀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우 분기별 실적 편차가 큰 편"이라며 "2분기부터 현대차그룹의 국내생산 정상화, 체코공장의 손익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연간 1000억원 수준의 지배지분 순이익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