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1일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이녹스(088390)에 대해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의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8.2% 증가한 47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신규 스마트폰 물량 증가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업체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46% 증가한 92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감소, 제품믹스 개선, 재고자산 관리의 효율성 개선, 엔저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58% 늘어난 224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2% 늘어난 40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FPCB 소재인 이노플렉스(INNOFLEX)와 이노셈(INNOSEM) 사업부가 안정적인 매출을 견인하고,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사업부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실적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