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애플이 일본에서 태블릿PC 아이패드의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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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엔화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64기가바이트 모델 가격을 기존보다 1만엔 높은 6만9800엔으로 책정했다.
이어 32기가바이트는 5만9800엔으로 1만엔 올렸으며 16기가바이트는 4만9800엔으로 7000엔 올렸다.
다카시 타카바야시 애플 대변인은 "엔달러 환율의 영향을 고려해 제품 가격 일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에 스마트폰 아이폰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4%내린 100.81엔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