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만도(060980)에 대해 지배구조 리스크에도 향후 영업가치대비 디스카운트 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리스크가 잠재되어 있지만 외부 사외이사 선임(예정) 등 재발방지를 위한 경영진의 노력 등은 긍정적인 변화"라며 "5월중 예정이었던 만도차이나홀딩스 상장이 연기되었지만 만도의 양호한 재무구조와 개선되고 있는 영업상황을 고려할 때 우려요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수익과 성장성이 높은 계열사에 대한 지분율 하락을 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이 장기적으로 긍정적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영업적 측면에서 만도의 설비투자 규모는 지난해를 정점으로 올해부터 수익개선이 시작되고 감가부담이 경감되는 2014년부터 외형성장과 본격적 마진 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