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서원인텍은 신규사업으로 삼성전자의 플립 커버와 북 커버 등 정품 액세서리 시장에 진출했다"며 "구미 공장에서 액세서리 생산을 진행하고 있고, 조만간 베트남 공장에 액세서리 설비투자를 진행해 생산능력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액세서리 사업은 부품이 아닌 제품을 삼성전자에 납품하기 때문에 매출 사이즈가 매우 크고, 마진도 평균 영업이익률보다 높아 수익성도 좋다"며 "올해 8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내년엔 1340억원, 2015년엔 1608억원으로 서원인텍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2분기는 2분기는 갤럭시S4와 액서사리 사업이 가시화되며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1.3% 증가한 8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8.7% 증가한 9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S4 판매 부진 가능성이 대두되며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원인텍은 신규사업인 삼성전자 액세서리 매출이 2분기부터 가시화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다른 업체와 주가가 차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