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구글이 착용식 컴퓨터 '구글 글래스'에 안면인식 프로그램을 탑재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구글 글래스에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향후 생산될 다른 제품에도 안면인식 시스템은 적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구글 글래스는 아직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기술 자체는 널리 알려진 상태다.
지난달 조 바톤 텍사스 공화당 대표가 주최한 회의에서 위원들은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에게 안면인식 기술이 사용자들의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과 수집될 수 있는 정보의 종류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오는 14일까지 답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