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주요뉴스(9일)

입력 : 2009-01-12 오전 9:49:00
1. 현대차(005380) 감산 예정
 
첫 번째로 현대자동차의 감산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현대차가 올 1분기에 울산·전주·아산 등 전 공장의 생산량을 지난 해보다 25~30% 감축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에서 노사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9 1분기 운영계획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09년 상반기 판매촉진 대회'를 갖고 올해 국내에서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목표달성을 위해 현장중심의 판매역량 강화와 고객 최우선 경영체제의 확립을 통한 총력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2. 현정은 회장 "하이닉스(000660)에 항소"
 
다음은 하이닉스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소송에 관한 소식입니다.
 
현 회장은 하이닉스가 제기한 손배소송 1심 선고 판결에 대해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 중앙지법 민사 제 22부는 하이닉스 손해 배상 청구 소송 재판에서 故 정몽헌 회장의 상속인인 현정은 회장에게 573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현 회장측 변호인은 "재판부의 판결은 존중하나 현대전자 비자금은 개인이 아닌 대부분 대북사업에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06 9월 하이닉스측은 96년부터 4년 동안 당시 경영진이 비자금 조성 등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故 정몽헌 회장의 상속인인 현정은 회장 등을 상대로 82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3. 쌍용차(003620), 회사차 등급 강등

 
다음 소식은 쌍용차 소식입니다.
 
쌍용차의 회사채 등급이 상환불능상태로 떨어졌습니다.
 
한신정평가는 쌍용차의 115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부정적' 인 BB 등급에서 'D'로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D는 최하위 등급이자 상환불능상태를 뜻합니다.
 
앞서 한국신용평가 역시 쌍용차의 채권 등급을 D로 떨어뜨렸습니다.
 
또 다른 신평사인 한국기업평가는 유효 등급을 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4. C&우방(013200), C&상선(000790)주식처분

 
마지막 소식은 C&우방 소식입니다.
 
C&우방이 C&상선의 주식을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처분 규모는 1000만주에 이릅니다.
 
C&우방의 C&상선 지분율은 종전 22.15%에서 17.11%로 축소됐습니다.
 
지금까지 장 마감 후 주요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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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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