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SK증권은 4일 건설업종에 대해 중동지역 수주 정체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고봉종 SK증권 연구원은 "오는 2015년까지 중동지역의 건설 수주가 정체될 것"이라며 "중동지역 건설예산은 올해 지난해 대비 25.1% 증가했지만 중동 원유 수출액이 줄어들면서 석유화학플랜트 투자가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또 지난 '아랍의 봄' 이후 발주 집행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져 올해는 25.4%를 기록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