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사진제공=메이딘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주상욱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린메스'에 캐스팅되며, 의학드라마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4일 주상욱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상욱은 '그린메스'에서 자신감 충만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소아외과 전문의 김도한을 연기한다.
김도한은 학창시절 전교 1등을 단 한번도 놓친 적 없는 수재이면서, 현재는 소아외과 전문의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주상욱은 "이 드라마를 통해 조금이나마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의학드라마는 처음이라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린메스'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증 환자이자 초등학생 정도의 인격을 지닌 발달장애 청년이 세상의 모진 시선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tvN '신의 퀴즈'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KBS2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을 연출한 기민수 PD가 힘을 합친 작품이다.
한편 '그린메스'는 '상어' 후속으로 오는 8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