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교보증권(030610)은 4일 중위험 중수익 주가연계증권(ELS) 복제형 상품인 '교보세이버목표전환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 편입 비중을 늘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변동성 매매전략을 구사하며 변동성 매매에 오랜 노하우를 지닌 동부자산운용의 운용자문을 받는다.
운용방법에 따라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지수형' ▲지수형ETF+삼성전자에 투자하는 '복합형' ▲최대 -5% 손실제한을 추구하는 '조건부 손실제한형' 등이다.
교보세이버목표전환랩은 최초 1년 기준으로 지수형과 조건부 손실제한형은 7%, 복합형은 8%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며 설정일 이후 매일 관찰해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리스크 관리를 위해 안전자산인 채권형 상품으로 자동 전환된다.
또, 시장 하락시 손실 위험을 방어하는 위험관리전략에 따라 코스피 수익률 -30% 이내에서는 투자손실을 줄여 원금유지전략을, -30% 하회시 투자금액을 지수형 ETF에 투자하여 안정적 성과를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조계충 교보증권 랩운용팀장은 "출시 상품은 중도해지 수수료와 운용기간의 제한이 없어 가입고객은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고 ELS 등 과세 상품과 비교하면 탁월한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파생상품은 전혀 편입하지 않고 지수형ETF 혹은 대형주에 투자하여 안정성은 높이고 거래비용을 줄였다"고 말했다.
교보세이버목표전환랩은 교보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하실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액 2000만원, 총 수수료는 연 1.5%(월단위 후취), 목표전환 후에 연 0.1%로 수수료가 인하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www.iprov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대표전화 1544-0900으로 하면된다.
(사진 제공 = 교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