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5일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해 6월중 조달자금에 대한 불확실성 축소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7200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중에 자본 조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낮아진 위험 손해율을 바탕으로 한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4월에 신계약 측면에서는 미흡하지만 순이익 측면에서는 처분이익 증가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5월에도 인담보 신계약 증가는 크지 않을 것이며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4월과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돼 경상적인 수익성 개선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6월 신계약 매출이 정상화되고 주식과 채권 처분이익 47억원이 반영되며 투자수익률은 4.8%의 높은 수준을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월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손해율이 전월대비 개선됐지만 절대 수준은 여전히 높은 수준(88.4%)"이라며 "사업비율도 20.9%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