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실업수당 청구 34.6만건..한주만에 감소세

입력 : 2013-06-06 오후 10:14:27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한 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만1000건 줄어든 34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4만5000건은 소폭 웃돈 것이다.
 
이로써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한 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34만건대로 복귀하게 됐다.
 
다만 직전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5만4000건에서 35만7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35만2500건으로 직전주의 34만8000건보다 늘어났다.
 
전체 실업수당 수령 건수는 295만2000건으로 직전주의 300만4000건과 시장 예상치 297만5000건을 하회했다.
 
전문가들은 시퀘스터와 증세 여파에도 기업들의 해고가 줄고 있고 올 하반기 소비도 개선될 것임을 시사했다고 진단했다.
 
밀란 뮬레인 TD증권 미국채 리서치 부문 이사는 "이는 그동안의 개선 추세를 보여줬다"며 "우리는 완만한 고용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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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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