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1930선을 지지하며 장중 고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10일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3포인트, 0.53% 오른 1933.9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99억원, 263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외국인은 198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69%), 전기가스업(3.70%), 통신업(2.59%) 등이 상승하고 있고, 반면 섬유의복(-1.21%), 운송장비(-0.99%), 철강금속(-0.92%) 등이 하락하고 있다.
IT주가 선전하고 있다. 전 거래일에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폭락했던
삼성전자(005930)가 반등해 0.14% 소폭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에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현재 4.82%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도 한빛원전 3호기를 재가동 한다는 소식에 3거래일만에 반등해 4.1%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4포인트, 2.23% 오른 547.69를 기록하고 있다.
젬백스(082270)도 췌장암 백신 후보물질 임상 시험 실패 소식에 4거래일째 가격제한폭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자사주 취득 소식에도 주가는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