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이후 이익모멘텀-토러스證

입력 : 2013-06-11 오전 8:25:0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1일 토러스투자증권은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고 난 후 이익모멘텀이 생길 것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에는 저점을 찍고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시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까지는 마진축소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원료투입의 스팟비중 확대로 경쟁사대비 축소폭은 제한될 전망"이라며 "4분기부터는 고로3기 가동에 따른 외형성장,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가개선, 원료가격 하향안정화로 점진적인 이익모멘텀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또 고로투자가 마무리 되고 내년 연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2조원대로 복귀하면 투자회수시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고로 이후 특수강 부문 투자발표로 시장은 현대제철의 성장성을 이미 확인했다"며 "2014년 고로3기의 ramp-up 기간이 끝난 후에는 특수강 투자로 성장스토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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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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