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CJ헬로비전은 방송 통신 융합 시대에 유무선 서비스의 시너지 창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 브랜드를 '헬로(hello)'로 통일해 적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8년 CJ케이블넷에서 CJ헬로비전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헬로를 대표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는 CJ헬로비전은 이번 브랜드아이덴티티(BI) 통합을 계기로 서비스 카테고리별 시각체계를 통일함으로써 각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 브랜드 헬로의 바뀐 BI는 N스크린서비스 티빙(tving)을 제외한 케이블TV 헬로tv, 초고속인터넷 헬로넷, 인터넷 집전화 헬로폰, 이동통신 헬로모바일 등 CJ헬로비전의 모든 서비스에 적용된다.
CJ헬로비전은 이번에 기업간 거래(B2B) 서비스를 아우르는 헬로비즈(biz)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의 헬로tv, 헬로넷, 헬로폰에 적용되던 BI와 비교하면 신규 BI는 핑크색 심볼로 디자인해 다양한 즐거움이 모이고 확산된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헬로의 BI는 신뢰와 창의, 혁신을 강조한 네이비색 글자체로 핑크색 심볼 '해피스테이션(Happy Station)'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해피스테이션은 케이블방송, 인터넷, 인터넷전화, 이동통신, 국제전화 등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가 CJ헬로비전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모이고 그 가치가 생활 전반으로 확산된다는 의미를 형상화했다.
이영국 마케팅부문 상무는 "최근 가수 조용필, 유승우가 부른 노래 헬로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CJ헬로비전의 헬로 브랜드 가치도 덩달아 높아지는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반가움과 즐거움을 나타내는 친근한 단어인 헬로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시키기 위해 핑크색 심볼을 활용한 컬러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헬로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