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단기 주가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1분기 실적향상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음식료업종 조정과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데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는 단기 고점대비 20.4% 하락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탐방결과 ▲2분기에는 백색시유 수익성 개선과 판관비율 조정 등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며 ▲상반기보다 하반기로 갈수록 조제분유 수출 확대, 남양유업 사태에 따른 반사수혜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장기적으로 중국 수출 확대를 통한 수익성 향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13년 중국 조제분유 수출액은 3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영업이익기여도가 10%를 초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단기 급락한 현 시점에서는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