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약세를 지속하던
컴투스(078340)가 3분기 출시 예정인 신규게임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컴투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800원(1.98%) 오른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컴투스의 최근 주가 부진에 대해 "2분기까지 자체 개발 게임 5종을 출시했는데 기대감을 모았던 리틀레전드를 포함한 신작들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주가 조정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최근 한달간 컴투스의 주가는 18% 넘게 하락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 1.70%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3분기에 집중적으로 출시될 자체 개발 신규게임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니팜, 홈런왕, 히어로즈워 등 다수의 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컴투스의 게임개발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판단된다"며 "출시 게임들에 대한 성공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