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배당주 '주목'-신한證

입력 : 2013-06-13 오전 7:41:03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이번달은 12월 결산법인의 중간 배당과 6월 결산법인의 기말 배당이 실시되는 만큼 배당주에 관심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날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3년 이후 10년 동안 매년 40개 안팎의 상장사들이 6월 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6월에 배당을 실시한 기업들의 경우 경험상 배당 수익과 자본이득을 합친 6월 평균 총수익률은 2.6%로 코스피 수익률 대비 3.2%포인트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6월 중간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를 공시한 기업은 처음앤씨(111820), POSCO(005490), 두산(000150), 대교(019680), 경농(002100) 등 총 5개사다.
 
류 연구원은 "올해 6월에 배당을 하는 기업을 알 수는 없지만 지난해 6월 배당을 실시한 기업이 올해도 실시할 확률이 높다"며 "해당 기업들에 관심가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배당을 실시한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017670), 하나금융지주(086790), 한국쉘석유(002960), GKL(114090) 등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혜실 기자
김혜실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