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키움증권은 13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112% 늘어난 336억원으로 예상되고 기존 추정치를 소폭 하회하나 여전히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터치 윈도우 등 LG전자향 모바일 부품 호조세가 지속되고 발광다이오드와 패키지 기판의 적자폭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익도 전분기 대비 104% 증가한 69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애플의 신규 아이폰과 아이패드 효과로 카메라 모듈이 대폭 신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단기 주가 급락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