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1. 방통위, 방송통신융합에 2조8천억 지원
정부가 IPTV, 와이브로 등 방송통신 사업 성장을 위해 앞으로 2조8000억원을 지원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동력으로 선정된 방송통신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가 추진중인 과제로는 차세대 IPTV 기술기반 강화, 디지털방송 핵심 원천기술 개발,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 등 6개 연구개발(R&D)이 포함됐습니다.
2. 방송시장 규모 10조원 돌파
우리나라 방송산업의 규모가 매출 1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케이블TV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반면 지상파 방송의 매출 증가는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007년 방송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방송산업 시장 규모는 10조5300억원으로 이는 케이블 TV시장의 매출액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지상파 방송3사의 매출은 3조520억원으로 전체의 34%를 차지해 전체 방송 매출에서 비중이 지난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 産銀 "한화 자금계획 다시 내라"
산업은행이 한화그룹에 대우조선해양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계획서가 미흡하다며 이번 주 중으로 다시 제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한화가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전반적으로 내용이 미흡헸디"며 "이번 주 중에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화는 대우조선 인수를 위해 한화리조트 등의 3조원 규모의 자산을 넘기는 방안과 함께 잔금 분할납부 등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쌍용車 평택.창원공장 생산중단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차가 올해 들어서도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자금난에 이어 생산 차질도 심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쌍용차는 부품 조달 차질로 평택과 창원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언제까지 생산을 중단할지는 미정이라고 밝혀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