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5일 광주공장에서 노사 양측의 의견일치안에 대한 합의서 조인식을 갖고, 2013년 단체교섭을 조기에 타결했다고 13일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단체교섭에서 노조 측은 캐리어에어컨의 지속성장을 위한 신제품 개발 등에 대한 투자노력을, 회사 측은 물가상승에 따른 직원들의 어려움을 서로 이해하고 양보해 노사간의 합의가 조기에 이룰 수 있었다"고 조기 타결 배경을 설명했다.
◇캐리어에어컨이 2013년 단체교섭을 조기타결했다. (사진제공=캐리어에어컨)
특히 노조 측은 교섭 중에도 제품의 적기 공급을 위해 생산을 중단하지 않는 등 혼연일체의 정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캐리어에어컨은 때이른 무더위로 인한 폭발적인 에어컨 주문량을 원활하게 생산·공급하는데 매진할 수 있었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신제품 ‘클라윈드 슈퍼 X-파워’(일명 립스틱 에어컨)와 ‘슈퍼 S+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에어컨 강자로서의 시장 지배력 유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