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여성 맞춤형 취업교육생 모집

경력단절여성 전문능력 배양..취업 연계·일자리 정보 제공

입력 : 2013-06-16 오후 8:07:34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서울시가 7월부터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실시되는 맞춤형 취업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거주하는 20세 이상 비경제활동 여성 중 취업이나 창업 의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에는 50~60세 중장년 비경제활동 여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총 7개다. 실버발효음식&반찬전문가 양성과정, 지역역사문화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사회복지전문 행정사무원 양성과정, 직업상담사 2급 대비과정, 실무역량 강화과정 등이다.
 
교육생 멘토링, 취업설계와 자신감 고취를 위한 취업설계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되는 것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선발된 교육생과 직업상담사의 1대 1상담을 통해 수료 후 6개월까지 맞춤형 취업알선이 연계된다는 점이 맞춤형 취업교육과정의 큰 강점이다.
 
지난해에는 총14개 프로그램에 334명이 수료하고 200명이상 취업하는 등 약 60%의 취업률을 보였다.
 
또 최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협동조합 교육을 포함한 경력단절여성의 창업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과 시간제 일자리를 위한 취업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 자격과 인원은 각 교육과정마다 다르기 때문에 서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seobu.seoulwomen.or.kr) 공지사항을 살펴봐야하며, 전화(02-2607-8791~3)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참가비는 5만~6만원이다. 기본 신청서류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구직등록필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모든 과정은 내방접수 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한 선발과정을 거친다.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와 (사)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의 경력단절여성직업교육훈련 과정중 역사생태문화지도사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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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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