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1783억 수원 주상복합공사 수주

입력 : 2013-06-17 오전 10:10:26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경남기업은 한국토지신탁과 1783억원 규모의 경기 수원 장안구 송죽동 381-10번지에 위치한 주상복합 신축공사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 송죽동 주상복합 신축공사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지하4층~지상45층의 아파트 2개동 798가구 및 상업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수원시 송죽동 주상복합 조감도. (사진제공=경남기업)
 
또 경남기업은 지난 2009년 말 부산 중동 경남아너스빌의 마지막 아파트 분양 이후 4년 만에 전국에 아파트 분양에도 나선다. 
 
공급 대상은 대전시 문지동, 동탄2 신도시 및 광주시 신창동 3개 지역, 총 2053가구로 모두 일반분양이며, 공급시기는 올해 9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공공공사 물량 축소 등 침체된 수주시장에서 민수 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주 다변화를 꽤하고, 4년간의 침묵을 깨고 아파트 분양 공급에 나서는 만큼 더욱 발전된 '경남아너스빌' 브랜드를 선보이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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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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