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Box)실적 안정성 높은 기업 6選

입력 : 2009-01-14 오전 9:54:00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우리투자증권은 14일 기업들의 악화된 실적이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실적안정성이 높은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관련된 접근에 있어서는 당분간 보수적인 잣대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며 "따라서 영업환경 악화로 실적하락이 불가피하더라도 실적변동성이 적고, 수익성과 매출의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실적시즌을 통해 실적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업황악화 우려감이 증대될 경우 이익의 기복이 높은 업종이나 종목들의 경우 변동성에 재차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에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시장 상장기업 가운데 지난 10년간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으며 꾸준한 매출성장과 수익성을 유지했던 기업을 선정했다.
 
해당 종목은 SK텔레콤GS건설에스원, 유한양행, 한국타이어, 한라공조다.
 
신 연구원은 "이들 기업은 이번 실적시즌 동안 실적안정성이 높다는 점에서 실적발표로 인한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을 수 있으며 향후 실적악화가 예상되더라도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로 상대적인 이점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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