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장중 고점..코스닥 1%대 상승

입력 : 2013-06-18 오후 2:01:4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오후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90선에 안착해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18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82포인트, 0.63% 오른 1894.9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770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714억원 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팔자세로 돌아서 9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76%), 기계(2.67%), 운송장비(2.51%) 등이 상승하고 있고, 비금속광물(-1.23%), 통신업(-0.93%), 건설업(-0.77%) 등이 하락하고 있다.
 
등락을 거듭하던 삼성전자(005930)는 현재 전날보다 0.66%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오며 4.11% 상승하고 있다.
 
엔저 우려 완화와 예상을 웃돈 판매 실적에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3인방이 2~4%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만도(060980)에스엘(005850), 한일이화(007860) 등 자동차 부품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STX그룹주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STX조선해양(067250)은 채권 실사 결과 계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는 긍정적이니 평가에 11% 넘게 오르고 있다. STX(011810)STX엔진(077970), STX중공업(071970)도 8~10% 상승하고 있다. 반면, STX팬오션(028670)은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정유주는 유가 상승 가능성이 적다는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S-Oil(010950)이 3%대 밀리고 있고, 장중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GS(078930)도 1~2%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81포인트, 1.68% 오른 533.31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올 여름 대규모 전력 의무감축제를 이날부터 시행한다는 소식에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강세다. 누리텔레콤(040160)이 8%대 오르고 있고, 코콤(015710)세진전자(080440), 비츠로시스(054220), 삼진엘앤디(054090), 옴니시스템(057540)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주도 관련 이슈에 반응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스엠(041510)은 소속가수 동방신기가 일본의 5대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에 6거래일만에 반등해 7% 넘게 오르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싸이의 젠틀맨이 영국 싱글차트 17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4%대 상승하고 있고, JYP Ent.(035900)도 1.5%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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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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