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6월부터 실적과 신작 모멘텀이 동시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리니지 효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3분기에는 중국 블레이드&소울, 4분기 중국 길드워2, 내년 1분기 북미·유럽 와일드스타 등 순차적인 해외 신작 출시가 발생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대응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일본 경호 온라인 사례를 감안하면 하드코어 모바일게임 모멘텀 여부는 내년 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주가수익비율(Forward PER) 기준 13.8배로 2009년 중국 아이온 실패에 따른 밸류에이션 저점에 도달한 상황"이라며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3분기부터 발생될 해외 신작게임 모멘텀을 감안한 선취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