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골프존(121440)에 대해 라운드당 네트워크 수수료 인상으로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날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은 국내 100개 코스 중 70개 코스에 대해 HD급 그래픽 업그레이드, 프로젝션빔 업그레이드 등을 단행한 후 이에 대한 대가로 라운드당 네트워크 수수료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라운드당 네트워크 수수료 인상률은 아직 미정이나 2000원에서 3000원으로 50% 정도 인상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9월부터 인상된 네트워크 수수료가 적용되면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증가효과는 최대 45%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라운드당 수수료 인상에 따른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증가액은 거의 대부분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진다"며 "보수적으로 관점으로 추정했음에도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0.1%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