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대표 정영훈)는 지난 22일 서울 노원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소통 캠핑 'K2스쿨핑'의 설명회와 시범운영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K2는 스쿨핑에 참여하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20개 기관의 사회복지사를대상으로 스쿨핑의 취지 및 진행 일정을 안내했다.
또, K2 사내봉사단인‘오렌지재능기부단’과 각 기관을 매칭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K2 오렌지재능기부단원들은 자신과 매칭된 기관과 함께 연말까지 각 5회, 총 100회의 스쿨핑을진행하게 된다.
K2는시범운영 종료 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및 20개 소속 기관사회복지사와 함께 이번 시범운영에서 발견된 효과와 개선점 등의 결과평가와 함께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정서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K2 마케팅팀김형신 팀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100회의 스쿨핑을 이끌 20여 개의 기관과 K2가 실질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시범운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좀 더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번시범운영에서 청소년들은 텐트 설치와 해체 등 다양한 캠핑 장비 사용법을 익혔다. 또, 저녁 식재료를 구하는 조별 공동 미션 수행 등 창의성과 협동심을 키우는 활동을 했다.
이날K2의 자사 봉사단인 '오렌지 재능기부단'은 기본적인 텐트 설치 및 철거 정리법, 캠핑 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등 사내 교육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운영의 도우미로 나섰다.
청소년소통 캠핑 'K2스쿨핑'은 레저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청소년을 비롯해 지역 사회 청소년에게 레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K2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스쿨핑(Schoolping)'은 스쿨과 캠핑의합성어로 아웃도어 활동에서 소통하며 배우고 즐기자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청소년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다는생각에서 계획됐다.
(사진제공=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