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추가 하락이 제한적인 가운데 배당 수익률이 보장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식료 섹터가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경험 중"이라며 "하이트진로 역시 최근 가파르게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는 배당 수익률 4.3% 이상 보장된 상황"이라며 "현 주가에서 추가 하락 위험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년도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연결 영업이익 4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분기부터는 맥주사업 점유율 회복과 통합 시너지 발생도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기존 브랜드 전략 효율화와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수입 맥주 시장 대응을 위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