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株, 2분기 해외판매 실적 호조 기대 '↑'

입력 : 2013-06-25 오전 10:28:21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자동차주가 2분기 해외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2500원(1.23%) 오른 2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차(000270)는 1.24%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도 2.98% 상승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가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을 보여 2분기 해외 판매 실적이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5월 해외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8%, 3.1%씩 증가했다"며 "현대·기아차 모두 2분기 사상 최대 해외판매를 기록하고, 올해 해외판매도 기존 전망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현대·기아차의 1~5월 합계 기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3.2% 씩 증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대·기아차에 대해 올 하반기 국내외 공급 정상화와 함께 인기 차종과 신모델의 출고가 원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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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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