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올해 3분기 성수기와 추석 효과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800원(3.21%) 오른 5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KDB대우증권은 전일 여행업종에 대해 3분기 성수기 효과와 추석으로 인해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다가오는 3분기는 대표적인 휴가철로 계절적 초성수기에 해당한다"며 성수기 최선호주 중 하나로 호텔신라를 꼽았다.
함 연구원은 "올해는 추석 연휴가 징검다리 휴일의 영향으로 기본 5일에서 최대 9일까지 활용 가능하고 3분기에 포함돼 있기에 여행업종의 3분기 실적 모멘텀이 여느 때보다 강하다"고 전했다.
이어 함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특히 한국인 출국객과 중국인 입국객의 동반 증가로 복합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