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서울시 SH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신내동과 내곡동 일대에서 총 2178가구에 대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청약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규모는 ▲중랑구 신내3-2단지 475가구 ▲구로구 천왕2-1, 2단지 553가구 ▲강서구 마곡1,2,3,14단지 859가구, 서초구 내곡7단지 241가구 등이며, 기존 공급단지 중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공가 50가구도 새로운 입주자를 받는다.
◇공급세대수 및 전세금액(자료제공=SH공사)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 수준이며, 국민임대주택을 시프트로 전환해 공급하는 주택은 주변 시세의 60% 수준으로 공급한다.
청약대상은 공사건설형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자산 범위내 청약저축 가입자에 한한다.
재건축 매입형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 거주자로,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서 일정 소득·자산범위내면 청약저축 가입과 관계없이 무주택기간과 서울시거주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며,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공사 전담직원이 청약신청을 대행하는 방문인터넷 접수창구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시프트는 분양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서 전매, 전대, 알선 등 일체의 행위는 위법한 사항이며 이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급세대수 및 전세금액(자료제공=SH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