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2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6500원(3.13%)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5월 브릭스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5.2% 증가한 257만대를 기록했다"며 "현대차 그룹은 브릭스 시장에서 22만대를 팔았고,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 증가율이 높아 성장성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엔저 둔화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우호적인 환율 조건, 주말 특근 재개 등으로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