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신성건설, M&A 추진

입력 : 2009-01-16 오전 11:04:41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신성건설이 인수합병을 추진한다.
 
신성건설은 삼일회계법인을 주간사로 선정해 인수합병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신성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지난해 11월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으며, 지난달 12일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 받았다.
 
일반적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의 인수합병은 '회생계획인가' 이후 법원의 승인 하에 진행되지만 신성건설은 회생계획인가 이전 단계인 '회생절차 개시' 후 진행 단계에서 법원의 승인을 받아 인수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신성건설은 기업회생 채권단 대표 7개사에 인수합병 추진에 대한 의견 조회서를 발송한 상태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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